이자하(57.사진) 세종경찰서장이 7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서장은 지난 1986년 경찰간부 34기 경위로 경찰에 첫발을 내딛었다.

세종시 장군면 용암리(2012년 7월1일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편입) 출신으로 충남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석사)을 나왔다.

이 서장은 1996년 경정에 이어 2007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남 거창서장, 대전 대덕서장, 인천지방청 외사과장, 서울 지하철경찰대장, 서울 방배서장, 본청 항공과장을 거쳐 이번에 제71대 세종서장으로 부임했다.

이 서장은 평소 온화한 성품과 뛰어난 리더쉽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전에 세종경찰서장과 공주경찰서장을 역임한 이익하 전 서장의 친동생이다.

이자하 서장은 “정부세종청사 이전 등으로 인한 치안수요는 넓지만, 이주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법과 질서가 지켜지는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