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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합창단 창단연주회 개최 |
| 16일, 본격 활동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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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재 탄생된 공주시립합창단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공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이재신 씨의 지휘 아래 '향수(Nostalgia)' 라는 타이틀과 '내 고향 공주를 그리며...' 라는 부제로 공주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그리움을 다양한 레퍼토리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모차르트의 아베 베룸 코르푸스와 레퀴엠(진혼곡) 중 '라크리모사' 로 서막을 열어 세월호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고인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베르디의 오페라 합창곡 3곡과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골목놀이' 와 '향수', 국악의 리듬이 함께 하는 '경복궁 타령'과 '아름다운 나라' 가 합창된다.
마지막으로 공주의 노래인 '공주에 살자' 를 관객과 함께 합창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의 엘렉톤 반주자인 김수희 씨와 공주 출신 트럼펫 연주자 이창석 씨가 함께 하고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박민규 수석 팀파니스트가 함께 해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이 기대된다.
한편 공주시립합창단은 2012년 5월 순수 공주시민이 참여해 공주시합창단으로 창단됐으며 공주전국합창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한 대회에서는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시의 각종 행사와 문화축제, 찾아가는 음악회 등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합창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서기 위해 노력해 왔다.
2012년 백제문화제 폐막식에는 시민 700명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해 찬사를 받는 등 공주시의 대표적 음악단체로 성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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