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고 돌아가신 분들을 추념하는 날이다.

그래서 태극기도 깃폭만큼 내려서 조기를 단다. 태극기를 많이 달게하려고 태극기 다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SNS로 보내라는 숙제를 내는 학교도 있다.

그런데 오늘 추념식이 열리는 보훈공원 가는 길에 문득 걸려있는 태극기를 봤다.

조기를 달아야 하는날인데 평소대로 깃봉끝까지 태극기가 올라가 있다. 대부분 관공서들은 제대로 달고 있었지만 일부에서 조기를 달지 않아 카메라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