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집행위원회 제7차 회의가 지난 7일 오후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공주시기자사우회 제공.

계구석기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최창석) 제7차 회의가 지난 7일 오후 공주석장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최창석 세계구석기구석기축제 집행위원장 및 전병득 공주시관광경영사업소장, 류석만 동양일보기자, 이걸재 석장리박물관장, 최명진 학예사, 이동재 한국영상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향후 홍보계획, 물품구매 계획, 예산집행 계획, 유관기관 협조 방안 등을 놓고 열띤 논의를 벌였다.

안건 심의 후 최창석 집행위원장은 “명칭을 브랜드화시킬 필요가 있다” 며 “석장리라는 지명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제 명을 ‘석장리세계구석기축제’로 하는 것이 좋겠다” 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이어 “경기도 연천 전곡 구석기축제와 비교해 세계적인 수준의 다양한 구석기 체험을 마련한 만큼 충분한 경쟁력과 비교우위를 자랑한다”며 “경쟁력을 가진 체험거리와 아이디어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구석기축제는 공주시 석장리 유적지사적(제334호)에서 국내 문화 기원을 구석기로 끌어올린 석장리 유적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