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용소방대원들이 2일  금강둔치에서 소방기술경연을 벌이고 있다.

공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2일 금강둔치에서 이동우 공주소방서장, 이준원 공주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 주요기관 단체장과 공주의용소방대원 등 총 6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소속감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사기진작, 생활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경연대회는 총 4개 종목 △단계별 출동달리기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심폐소생술 △단체줄넘기로 진행됐고, 2부 행사로 대원들과 소방가족들의 한마음 노래자랑이 펼쳐져 평소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껏 펼쳤으며 경품 추첨 행사도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경수 공주시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공주지역 방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을 위해 체력증진과 상호화합을 통해 투철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살아 숨쉬는 진정한 봉사대원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음식을 들고 있다.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