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광철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시장 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고광철 공주시의회의장이 27일 오후 3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세 불리기에 나섰다.

개소식은 전용학 전 조폐공사 사장, 지방선거 공주시장·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박노광 공주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 유보선 계룡시의회 의장, 지역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선거행보에 힘을 보탰다.

또한 서청원 새누리당 상임고문, 이완구 국회의원,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의원이 축전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는 대체로 차분하면서도 활력 있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참석자들 중에는 고 예비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가까운 가족, 친지들이 자리한 모습도 다수 눈에 띄었고 따로 인사를 소개하는 순서도 가졌다.

개소식에서 고 예비후보의 시의원 3선과 2회 연속 시의회의장 이력, 공주 토박이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이 부각됐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높은 톤의 격양된 목소리를 구사해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고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시장 후보가 아니라 시장" 이라며 서두를 꺼낸 뒤 "개소식 행사를 문자, 전화로만 알리고 초청장은 한 분에게도 보내지 않았다. " 며 "휴일을 고집하지 않고 평일로 날짜를 잡았는데 본인을 믿고 알아주는 분들이 이렇게 와 주셨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은 여기 없어도 참석한 것이나 다름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민의 삭발, 단식 등을 통해 건설된 세종시가 지금은 인구를 빨아들이고 있다." 며 "역사문화 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 농촌 살리기, 장애인 복지 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 약속했다.

오정섭 새누리당 공주시당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현안을 파악하고 있는 분이 시장을 맡아야 반석 위에 올라 설 수 있다." 며 "성실하고 소탈한 고 예비후보는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시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인물" 이라고 말했다.

박노광 공주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은 "고 예비후보는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열정을 바칠 수 있는 인물로 누구보다 공주에 애정이 많이 있다." 며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친화력 있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탁월하다." 며 고 예비후보를 평하고 '풀꽃' 시를 낭송하면서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랐다.

윤경태 공주시축구연합회장은 "선거 때 철새 정치인보다는 깨끗하고 신뢰성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 공주시를 아끼고 시민을 사랑하는 고 예비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 지지를 유도했다.

참석자가 방명록에 서명을 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오정섭 새누리당 공주시당협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노광 공주생명과학고 총동창회장이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이 축시를 낭송하기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경태 공주시축구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전용학 전 조폐공사 사장이 축하의 말을 건네고 있다.

고 예비후보의 부모와 부인이 소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