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4명이 24일 정책토론회가 끝난뒤 지자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충남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정책토론회가 3월24일 오후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민주당 안희정 현 지사의 대항마를 찾기 위해 충남의 시·군을 순회하는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8번째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 홍문표·이명수 국회의원, 전용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나서 각기 도지사 후보로 적임자임을 자처했다.

공주 출신 정진석 예비후보는 "공주 소리만 들어도 떨린다. 육신과 청치의 생명을 고향에서 받았다." 며 "진 빚을 갚기 위해 도지사에 출마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본인이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때 남공주 역사를 유치해 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신뢰하고 있는 본인이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 고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백제문화권의 자긍심을 갖고 있는 공주가 세종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권을 만들고 인구를 유입시켜야 한다." 며 "가장 중요한 건 일자리인데 정치와 행정을 두루 경험한 본인이 해내겠다. 김종필, 이회창, 이완구를 잇는 인물로 말로만이 아닌 정말로 일꾼이 되겠다." 고 약속했다.

홍문표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에 걸쳐 당에 기여도가 많은 본인이 도지사 후보가 돼야 한다. 안희정 지사의 사상 검증을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한다." 고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또한 "충남의 중장기 발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국책사업은 도지사가 직접 챙기겠다. 공주 백제문화를 세계문화유산에 등재시키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명수 예비후보는 "공주가 백제문화관광단지로 거듭나는 는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며 "문화콘텐즈 세계화 작업과 고마 등 관광단지의 보안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KTX 역세권 개발, 세종시와 생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 제2의 백제문화권 개발을 새롭게 설계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고 덧 붙였다.

그리고 "연습이 필요없는 도지사가 요구되고 있다." 며 "전통 행정가만이 안희정과 대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이라고 말했다.

전용학 예비후보는 "저에게 기회를 주면 통일 시대를 준비하고 강힌 충남의 그림을 그려 나가겠다." 며 "해 묶은 민원이 없는 충남도를 만들겠다. 제2의 대덕연구단지를 유치해야 공주가 살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공주시장 도의원·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4명의 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자, 당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선거를 앞두고 흥행을 위한 열기를 후끈 달궜다.

열렬 당원들은 지지 예비후자를 연호하고 부각시키는 등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정진석 예비후보가 정책토론회에 앞서 엄지 손가락을 펼쳐 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충남도지사 선거 새누리당 예비후보 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정책토론회에서 홍문표 예비후보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