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묵  예비후보가 15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주시장 선거 이태묵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3월15일 오후 3시 열린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자신감에 찬 모습을 드러내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건물에 대형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개소식이 진행되는 동안 수 차례 이 예비후보를 지칭하는 연호와 함께 박수가 나와 후보 출정식을 연상케 했다.

개소식에는 서만철 공주대총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나태주 공주문화원장, 지방선거 도의원·시의원 예비후보, 새누리당 당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유독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발전을 위해 기업유치, 농촌문제에도 문화의 결합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예비후보는 "오늘 아침 갑사에 가 보았는데 상가에 손님이 없어 텅텅 비어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며 "갑사와 동학사는 자신이 잘 가꾸지 못했지만 마곡사는 6개월 간 대화를 통해 주차장 요금을 안 받기로 결정을 이끌어내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지금 잘 되고 있다." 고 업적을 소개했다.

이어 "슬로건 '지역을 넘어 세계로' 의 실현은 소통하고 도와가면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함께 가는 것" 이라며 "시장이 무엇을 해야할지, 공주를 어떻게 가꾸어야 할지를 잘 알고 있다." 고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특히 이 예비후보의 친형인 이원묵 한밭대 총장, 오정섭 새누리당 공주시당협위원장, 전용학 도지사 출마 예비후보가 축사를 해 관심을 모았다.

이 한밭대 총장은 "동생인 이 예비후보가 혁신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공주시 발전을 위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고 언급하며 "선거 출마 결정까지 재고의 재고가 있었고 가족 형제들의 합의로 힘을 합쳐 돕기로 했다." 고 전했다.

오 당협위원장은 "공천 혁명을 통해 상향식으로 시민이 바라는 깨끗한 인물을 공천하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중에 이 예비후보도 한 사람" 이라며 "애정과 관심으로 새누리당 후보에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의 고교 동문으로 친구인 임덕수 전 한국전통문화학교 연수원장, 지창규 전 청양교육장의 축사가 더해져 힘을 실었다.

한편 개소식 참석자들 일부는 이 예비후보의 인사말 후반부가 다소 지루해지고 길어지자 도중에 웅성거리며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참석자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이원묵 한밭대 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덕수 전 한국전통문화학교 연수원장이 축하의 말을 하고 있다.

지창규 전 청양교육장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