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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지반침하' 실태 파악
안희정 충남지사 방문 점검…원인규명에 2년 정도 걸릴 듯
[1082호] 2013년 09월 03일 (화) 02:01:26 이석하 기자 lshview@hanmail.net

 

   
안희정 충남지사가 공산성 성곽에 서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9월2일 공주의 대표 유적인 공산성(사적 12호)을 방문하고 최근 언론에 보도된 지반침하 현상에 대해 실태를 파악했다. 지난 8월28일 야당 국회의원들에 이은 방문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공주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산성의 문제점으로 △성곽 배부름 6개소, 성상로 틈새 3개소, 지반침하 1개소 △공북루 기둥 뒤틀림, 부식현상 4개소 △연지 축벽 배부름 현상 1개소, 계단 침하 2개소을 꼽았다.

안 지사는 성곽의 변형이 주로 나타난 공북루에서 연지까지의 구간을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점검을 벌이는 한편 의견을 청취했다.

점검에는 이준원 시장과 관계공무원, 문화재위원·대학 교수, 도·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안 지사는 "문화재 발굴 보수에 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유지 관하는 것이 쉽지 않다." 며 " 그동안 국가적 차원의 투자가 안됐다. 이런 기회에 국가와 긴밀히 논의돼서 1500년전의 역사 유적이 잘 관리 보존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안 지사는 또 "공산성의 지반침하 원인 규명에는 이것이라고 단정하기 보다는 모니터링 등 데이터를 축적하고 뒤돌려 보는 것이 중요하다. " 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공산성에 대한 예산을 세워 보도록 하겠다." 고 언급했다.

 이남석 공주대 역사학과 교수는 "1970년대 성곽에 대한 보수가 있었다. 1982년 발굴된 연지는 당시부터 배부름 현상이 나타나 계속되고 있다." 며 "6m 아래에 백제시대의 퇴적층이 있고 2012년 1m 아래에 수로가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그 물줄기가 활성화돼서 빠져나간 것으로 추측된다" 고 설명했다.

이태묵 시 시민국장은 "모니터링 하는데 단시간에는 안되고 2년 정도 걸리다. 변위계, 경사계 등 순간 순간의 데이터를 내서 통계가 나오면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이라며 "문화재청에 자문을 받아서 안전진단과 보수점검을 벌이겠다." 고 말했다.

공산성의 지반침하 현상에 대한 원인을 두고 주장하는 각계의 의견이 다르다.

4대강 검증단과 시민단체는 4대강 사업에 따른 강바닥 준설로 인한 금강쪽 바깥 지반의 균형상실로 지질변이가 일어났다고 보는 반면 국토교통부는 공산성 인접지역 미준설로 4대강 사업과는 무관함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문화재위원은 전문가 안전진단, 포인트별 계측기 설치를 통한 정밀한 원인분석이 필요하다고 보면서 우수침투와 배수로 문제가 윈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 지사가 공산성의 성곽 변형의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안 지사가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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