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성화가 공주시청 광장에 들어서고 있다.

 성화는 산성동 구터미널을 출발해 중동사거리, 공주고등학교를 거쳐 환영 속에 공주시청 광장에 다다랐다.

이날 시청 광장에서 열린 성화봉송 맞이 행사에는 박수현 국회의원, 이시준 공주경찰서장, 윤석규 공주시부시장, 도·시의원, 지적발달장애 체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규 부시장과 박수현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운동능력, 사회적응을 높이고 행복한 동행의 평창 스페셜올림픽 염원과 더불어 성공개최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성화봉송단의 선수 러키 우렛(호주), 경찰관 웰우드 존슨(미국)은 답사에서 스페셜 올림픽의 참가인원으로 한국에 온 게 꿈만 같고 따뜻한 보살핌과 호의에 감사하며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공주시와 성화봉송단은 석별의 정 표시로 기념품을 교환했고 최선 무용단의 진도북춤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의 박수로 다음 목적지인 전북 군산으로 떠나는 성화봉송단을 환송했다.

이번 성화는 1월23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개 코스로 나눠 출발해 전국의 38개 시군을 거쳐 28일 강원도 평창에서 합화된다.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은 1월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8일간 113개국 1만2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으로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스페셜올림픽'은 고(故)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누이동생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에 의해 시작돼 1968년 미국 시카고에서 첫 대회가 열린 후 동계, 하계대회를 번갈아 가며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스포츠 대회다.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잔치로 참가선수 모두에게 메달과 리본을 수여하고 승패보다는 도전과 노력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는 특별한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신체장애 엘리트 선수들이 경쟁하는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올림픽' 과 다르다.

성화봉송단이 환영식에 함께 하고 있다.

윤석규 공주시부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원이 환영사를 햐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원, 윤석규 부시장이 성황봉송단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성화 환영식이 끝난 뒤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선무용단이 진도북춤을  공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