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명품 쌀 생산! 이제 공주시 농업인들이 주도한다. 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고품질 쌀 생산교육에 지역 농업인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 2월17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명품쌀 생산반 교육에 쌀 명품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 농업인 등 지역 농민 300명이 대거 참석, 명품쌀의 발전방향, 공주쌀 명미화단지 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교육에는 벼 육종 재배와 삼광벼, 호품벼의 특성, 재배방법 등 최고급 쌀 생산을 위한 핵심 재배기술과 발전방향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특히, 이날 강사로 나선 김보경 농업연구관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역에 맞는 품종선택, 상자당 알맞은 볍씨 파종, 적정 이앙시기 준수와 포기당 묘수, 질소비료 덜 쓰기 등 표준 재배기술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규욱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은 “공주시가 명품 쌀로 추진중인 삼광벼와 호품벼는 그동안 재배해왔던 품종에 비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수량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밥맛 또한 좋아 농업인들의 선호도가 좋다”고 말하며,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쌀을 생산함으로써 공주쌀의 이미지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