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주대-충남대-공주교대 통합논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86.7%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공주대는 3개 대학 통합논의의 진행에 관한 교직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확임함에따라 대학 통합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주대 배용수 기획처장은 "학기 초 임에도 불구하고 3개 대학 통합논의 관련 설문조사에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교직원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3개 대학간 세종시 융복합캠퍼스 구축 및 통합추진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대는 3개대학 통합 논의관련 설문조사를 3월4일부터 8일까지 실시했으며, 설문조사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한편 공주대를 비롯한 충남대, 공주교대는 지난해 11월19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세종시 융합복합캠퍼스 입지 계획을 제출한 이후, 3개 대학 통합 논의를 시작하는 등 대학구조개혁을 추진, 세종캠퍼스 입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