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다가가는 신속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양질의 전력을 공급하는데 최선의 서비스를 펼치겠습니다.”

8일 부임한 윤정중(尹正重·55) 신임 한전 공주지점장은 동절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업무파악을 마친 윤 지점장은 당면한 업무인 겨울철 난방용 전력수요 증가 및 재해·재난에 대비, 배전설비를 보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 서비스 차원의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내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값싸고 질 좋은 전력을 공급하는데 조금의 부족함도 없도록 제 역량을 쏟겠습니다. 배전자동화 시스템 등 과학적 방법을 이용한 정밀 설비진단으로 정전사고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또 정보화 시대에 부응해 각종 민원업무의 인터넷 처리를 통한 고객편의 위주의 서비스 제공으로 불편사항을 최소화해야겠지요.”

특히 윤 지점장은 동절기 고품질 전력 공급을 위해 가능자원을 풀 가동하고 있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혹한기 배전선로 공급능력 확충 및 폭설대비 정전예방 활동’, ‘성능기자재 적기교체, 조류사고 예방활동 강화’, 시설재배농가 냉해피해 예방활동 전개’등을 충점 추진 사항으로 정하고 전 직원 및 협력업체를 구축,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제주 출생인 윤 지점장은 부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한전에 입사, 서귀포지점 전력공급팀장, 제주특별지사 설비관리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주로 제주도에서 근무해왔다.

본인의 희망대로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는 윤 지점장은 가족으로 고무숙 여사와 1남 2녀의 다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