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원(원장 나태주)이 주최하고 예술하는 공주사람들인‘예인촌’이 주관하는 쉰네번째 정기공연이 지난 9월17일 공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고장 음악교육의 실천적 운동가인 테너 이광형의 동료들과 제자들이 한데 어울려 벌인 노래잔치에는 소프라노 오새임, 신소영, 바리톤 김택환, 테너 이광형과 공주문화원 KLS중창단, 공주북중학교 영코러스합창단 등의 출연으로「귀로」,「내고향」,「금강의 노래」,「그대 어디쯤 오고 있을까」,「옛 생각」,「공주에 살자」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보였다.
한편, 테너 이광형은 중학교 시절 故 김면세 교수(전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로 하여금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음악의 길로 들어섰으며, 오늘날까지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예술인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주로 김면세 교수의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고 한다.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은 “노래가 있는 곳에 사람도 있고 사랑도 있고, 그 안에 우리의 아름다운 인생과 꿈같은 만남의 시간도 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오시어 함께 즐거워하고 좋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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