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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이야기가 있는 공주의료원으로…’ |
| 공주의료원 설립 100주년 기념 3일 박물관서 기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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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료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는다.
공주의료원(원장 전병구 全秉九)은 오는 9월5일 개원 100주년을 맞아 9월3일 오전 11시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은 공주고등학교 관현악부의 개원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된다.
공주의료원은 지난 1910년 9월5일 공주자혜의원으로 설립, 당시 가난한 환자들을 위한 무료진료소역할을 하다 2006년 3월 충청남도공주의료원이라는 특수법인으로 발족돼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오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공주의료원은 특히 지난 2005년도에 충청남도 특화사업으로 치료비 전액을 정부 및 의료원이 부담하는 가운데 시행된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의 시술례가 올해 8월말 현재 2300례에 달하는 등 인공위성 항법장치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수술시스템의 성가가 널리 알려져 있다.
공주의료원은 오는 2014년 이전을 목표로 공주시 웅진동에 300병상 규모의 신축건물을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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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구 공주의료원장 |
- 오는 9월5일이면 공주의료원 개원 100주년이 된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강제한일합병이 있은 직후인 1910년 9월5일 관립 ‘공주자혜의원’ 이란 이름 아래 설립된 공주의료원이 설립 100년을 맞았다. 100년이라는 주기는 늘 모든 것에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른데, 의료원도 그 100주년을 맞아 색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9월3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다짐이 있을 예정이다.
- 새로운 100년이란 어떤 뜻을 담고 있나.
△질곡 많았던 과거의 100주년을 이어받아 감동코드의 새로운 100주년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이자, 각오를 밝히는 것이다. 앞으로의 100년은 영원 무궁할 공주의료원의 미래 역사성을 담보할뿐 아니라 공공의료사업 확대와 노인대학 운영 등 미래를 준비하는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탈바꿈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 무릎인공관절 병원으로 전국에 명성을 날리면서 공주의료원의 평가 또한 상당한 걸로 알고 있다.
△무릎인공관절 치환술 사업은 충남도 특화사업으로 치료비 전액을 정부 및 의료원이 공동부담하여 2010년 8월말 현재 2300례를 시술,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노인분들에게 건강한 삶을 보장케 했다. 이러한 성과 등에 힘입어 공주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3년 연속 B등급,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3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 2014년이면 웅진동 시대가 열린다. 많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데.
△300병상 규모의 아름다운 병원이 금강변에 신축되면서 심장혈관센터·뇌신경센터·척추센터·관절센터·건강증진센터·노인장수의료센터 등이 특성화되며, 말기암환자 완화병실·노인병원 운영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게 된다.
- 2010년 100주년을 분수령으로 중부권 유일의 종합병원을 지향하는 100주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오늘의 100년은 앞으로의 공주의료원 발전 100년을 약속하는 장(場)이 된다. 365일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2014년 현대화병원의 완성과 함께 (사)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함께하는 ‘비전 2020-따뜻한 공공의료, 활기찬 연합회’를 모토로 490병상의 종합병원과 암을 수술하는 병원, 활기찬 공주의료원을 향해 질주에 질주를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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