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상권 회장이 연합기를 흔들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제13대 이상권 회장이 취임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는 1월27일 신관동 경복궁웨딩홀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이경수 이임회장의 뒤를 이어 이상권 신임회장을 새 리더로 추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공주시연합회 역대 회장과 임원, 회원, 충남 각 시·군 한농연연합회장, 심대평 국회의원과 오시덕 전 국회의원, 이준원 공주시장, 도·시의원, 김영만 농협중앙회 공주지부장과 각 읍·면 단위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광된 자리에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어려운 현실을 구국의 일념으로 우리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용감하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역설했다.

  앞서 물러나는 이경수 이임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성원을 보내줘서 도대회 개최를 비롯한 여러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다”며 “자리를 떠나는 저는 여러분들이 있어 마음 든든하고 앞으로도 각 기관·단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농업과 연합회를 위해 힘써온 이임회장에 대한 치하와 함께 새로 출범하는 회장단에 거는 희망과 기대의 축하의 말도 이어졌다.

  심대평 국회의원과 이준원 공주시장은 “앞서 쌓아온 토대위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고 발전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이·취임식을 계기로 활력이 넘쳐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임원진에 대한 재직기념패, 공로패, 감사패 증정도 진행돼 노고와 공적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