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철 신임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4대 공주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장에 장동철(張東哲․60) 공주시의회 전문위원이 취임했다.

  공주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는 지난 1월27일 오후 6시30분 포교당에서 갑사, 영평사, 원효사 스님과 시의원, 불교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회장 이․취임식 겸 합동법회’에서 유석근 회장이 이임하고 장동철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공주시의회 전문위원이면서 공주시청 불자회장인 장동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맡은 바 소임을 얼마만큼 다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그러나 불자님들의 자애로운 격려와 질책이 저를 더 곧게 세우고 본 연합회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인만큼 앞으로 많은 가르침을 달라”고 밝혔다.

  또한 “신행단체연합회장이라는 직책은 구성들간의 화합과 친목, 불성(佛性)을 깨우치고 불교를 발전시켜야 하는 책무가 있다”며 “이에 따라 모든 불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신행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데 저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합동법회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주지 원혜스님이 맡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04년 1월3일 창립돼 200여명의 회원이 있는 공주시불교신행단체연합회는 공주경찰서․공주교도소 신행불자회, 운불련, 금강회 등 12개 단체가 모여 불우이웃돕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