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는 2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키로 했다. 사진은 공주대 본관 전경.

  공주대는 2010학년도 학부생 등록금을 2년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월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계열의 학생은 170만원, 자연계열 208만원, 예능·공학계열은 217만원의 등록금을 내게 된다.

  이와 관련 김재현 총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서민생활이 곤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 다른 국립대 보다 등록금 수준이 낮아 대학재정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운영비의 절감과 각종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더욱 강화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